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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구준표와금잔디의 이별!두번째 레드카드로 비롯한 하제의 복수는 시작되고!!하지만..일상..Sensi,Everyday 2009. 2. 9. 22:49
학교 옥상에서 자살 시도 하는 '왕따' 역으로 출연했던 신예 정의철이 9일 방송되는 11회분부터 재등장한다.
정의철은 1회분 초반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의 레드카드를 받아 전교생의 집단 폭력과 따돌림을 참지 못하고 자살을 결심, 학교 옥상에서 소동을 부리는 이민하 역으로 등장했다.
집단 구타를 당하는 장면을 촬영하다 갈비뼈 부상을 입기도 한 정의철은 1회 초반에만 등장, 극의 흐름을 전개하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꽃보다 남자'의 인기와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상태다.
정의철은 이어 '1인 3역'으로 극에 새로운 갈등과 흥미를 유발한다.
정의철이 11분부터 분하는 인물은 출신 불명, 프로필 불명, 사생활 불명의 미스테리한 신비주의 모델 하제와 신화고 1학년 후배 제하. '민하, 하제, 제하' 1인 3역인 셈이다.
11회분에서 학습지용 사진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잔디(구혜선)는 작업 진행에 뒤늦게 자신이 속은 것을 알아차리지만 현장에 붙들려 위기에 처하고, 이 때 정체 불명의 남자가 나타나 잔디를 구출해 준다. 그가 정의철이다.
훗날을 기약하며 이름도 숨기고 사라진 그는 얼마 후 신화고 1학년 후배 제하로 나타나 잔디를 놀라게 한다. 신화고의 잔다르크로 소문단 잔디의 팬을 자처하는 제하와 잔디는 급속도로 친해진다.
한편 눈코 하지만 뜰새 없이 아르바이트에만 전념하는 잔디가 불만스러운 준표(이민호)는 신비주의 모델 하제와 잔디가 찍은 사진이 실린 잡지 커버 앞에 어렵게 눌러온 인내심을 폭발한다. 지후를 비롯한 이정(김범)과 우빈(김준)도 잔디의 행보에 못마땅해 한다.
이렇듯 재등장으로 극을 새로운 에피소드로 전개하는 정의철은 "워낙 '꽃보다 남자'를 좋아해 일본판을 실시간으로 봤다. '꽃보다 남자' 리턴즈에서 내가 맡은 준페이 역할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준페이는 못됐지만 귀여운 악역이었다. 이에 못지 않은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9일방송분에서는 왠지모를 구준표와 금잔디에 헤어짐을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진심은 아닌듯^^ 깨지면 시청자들이 너무 마음이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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