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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나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눈물..Sensi.Tear 2009. 1. 8. 23:04
    사극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화려한 영웅이야기도 볼거리이지만
    여지없이 애달픈 사랑이야기는 너무나 슬프네요.

    그 슬픈이야기의 첫 주인공은 지금에 혜압(우보)과 해명태자입니다.

    “무휼의 유일한 정신적 지주”
    고구려의 태자, 무휼의 하나뿐인 형


    고구려 말로 ‘우렁차다’란 뜻인
    이름‘해명’에 걸맞는 용맹과 결단을
    지닌 고구려의 태자. ‘유리왕’의
    명에 따라 ‘무휼’을 자신이 과거
    사랑했던 여인 ‘혜압’에게 맡겨
    키우도록 한다. 

    “해명의 숨겨진 사랑”
    ‘무휼’의 유모. 하층계급 출신 벽화공


    하층계급 출신이나 사려깊은 지혜와
    의지력을 지닌 올곧은 여성으로
    ‘해명’이 안심하고 ‘무휼’의 성장을
    돌보도록 맡길 수 있었던  인물.
     ‘해명’을 사랑하지만 신분의 차이로
    드러내지 못한 채 바라만 보아야
    하는 슬픈 사랑을 한다

    이들의 사랑은 해명의 죽음로 애달프게 끝을 맺게 된다..

    그이후 무휼과 연이낭자와의 인연은 시작된다.
    지금에 연이공주와 무휼왕자..아니 이제는 고구려에 왕이 되었지만..

    고구려에 짐이 될까 걱정을 하고 무휼을 사랑하는 연의 마음..

    이들의 사랑 테마노래인  휘성에 "살아서도 죽어서도"가 들릴때면
    가슴이 아려온다..드라마중에서도 현실속 사랑보다 사극속
    사랑이 더 좋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다시 만나게 된둘의 사랑..
    연은 무휼에게 고구려로 돌아가라 하지만..
    무휼은 당신을 두고 떠날수없다고 하지요..둘의 애정에 상징인
    나무인형을 들고.. 둘의 사랑하는 마음..천년만년갔으면 좋겠으나
    역사속에서는 연은 무횰을 위해 죽게 되다니~
    연과 무휼의 사랑은 실제 역사에 있는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가슴이 아퍼온다..

    오직 너만을 사모했는데...
    내게서 벗어날 생각 같은 건..안하는게 좋을것이다.. 도진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면..
    이것또한 가슴속에 겨울만 존재하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게 바로 도진이다.
    어릴적부터 난 너만을 사랑했는데..

    현실적인 드라마보다 사극의 드라마가 더욱 아름답고 슬픈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과 이별이라는 감정..
    연애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멋진 배경과 과거속 상상에 사랑이야기라는것..
    냉정하고 갑갑한 이세상에 비록 슬픈이야기이만~
    가슴속엔 긴 여운을 남겨주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from..핑크까마귀의꿈..pinkcrow.tistory.com

    사진출처:KBS 바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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